요즘 나는 SNS 끊기에 동참하고 있다.
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의 소식을 틈틈히 SNS에서 확인하는 것으로는 좋은 수단인 것 같으나,
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뺏기는 느낌이고, 사적인 공간이 점점 공적인 공간으로 변질 돼 가는 기분이라
그만두기로 마음을 먹었었다.
하지만 한 편으로, 나만의 글을 끄적일 공간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.
우연히 구글에 특정 단어를 검색하던 중 내 블로그가 불현 듯 튀어나와 엄청난 당혹감에
잠정적 폐쇄 상태였는데..(나이 들수록 점점 폐쇄형 인간으로 변하는 것 같다)
그래도 네이버보다 노출이 덜 되는 듯 하여 재개!
10개월 정도의 백수생활을 접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왔다.
새로운 곳에서의 첫 몇 달은 마음고생, 몸고생 등 영혼 소멸의 길로 들어섰다가
이제야 회사의 한 일원으로 내 자신을 받아들이는 중이다.
여---전---히 메신저로 지인들과 불평불만을 일삼고 있지만 ㅋㅋbright side를 보려고 노력 중이다.
참 신기한게, 자기계발 서적이나 티비에 출연하는 커리어우먼들을 보면 어쩜 하나같이
불평불만을 버리고 매 순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고 하는지 이 부분은 이해가 안될 때가 있다.
어떻게 사람이 매번 긍정적일 수 있느냔 말이다..
물론 불평불만이 주를 이루면 안되겠지만, 정신건강에도 좋지도 않거니와, 가끔은
내 주위를 둘러싼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필요는 있는 것 같다.
그래야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 본 나의 상황, 내가 있는 회사의 비전, 앞으로 내가 가야할 방향 등을
좀 더 정확하게 정립할 수 있으니깐..그것이 비록 불평불만에서 파생된 생각일지라도
사실 이 부분은 앞으로 풀어야할 고된 숙제다.
문득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볼까 한다.
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것들..50가지 정도
이 얘기 엄마한테 했더니 죄다 먹는 거 적지 말라고...............
죽기 전에 무얼 꼭 해봐야 할까
당장 내일 스터디 단어도 못외웠는데..아놔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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